부천FC가 오는 23일 오후 7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은 지난 4월 13일 4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박재철-최인창의 골로 강원과 2-2로 비겼고, 6월 10일 강원 원정에서는 호드리고-이제승의 연속 골로 2-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1승 1무의 상대전적 우위를 둔 부천은 자신감에 차 있으며,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강원을 상대로 기필코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호드리고와 함께 최인창의 높이, 공민현의 기술 그리고 빠른 역습을 앞세워 강원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강원은 최근 3경기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 중심에는 알렉스-알미르-최진호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있다. 최근 3경기 5골 중 3골을 책임졌다. 강원의 막강 공격력을 봉쇄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다.
최진한 부천 감독은 “문제를 보인 수비조직력을 가다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승산은 있다. 승리를 했던 팀이라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dolyng@osen.co.kr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