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의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와 간판 공격수 이종호가 22일 오전 개인훈련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일록(서울) 선수와 김현회 기자 추천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루게릭병과 모든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완쾌하시길 응원 보냅니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병지는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드릴 세 분으로는 제일 먼저 생각난 권오준 포스코 회장님,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우리집 작은 거인 김산”을 추천했다.
또한 광양 루니 이종호도 “안녕하세요. 광양루니 이종호 선수입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 지목해주신 세계에서 제일 빠른 하키선수 장수환 선수와 FC 안양의 정수화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참여 소감과 함께 “하석주 전남드래곤즈 감독님, 이광용 KBS 아나운서, 안신애 미녀 골프선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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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위)-이종호 / 전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