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태티서’ 20대 중반 된 소녀들 사생활 어떨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2 15: 44

소녀들의 로망이자 워너비 스타인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THE 태티서’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올해 26살인 태연과 티파니, 24살인 서현. 20대 중반이 된 소녀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떨까.
22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온스타일 ‘THE 태티서’ 론칭 기자간담회에 태연과 티파니, 서현, 김지욱 CP가 참석했다. 이젠 20대 중반 여성의 향기가 풍기는 이들은 방송에서 20대 여자들이 궁금해 하는 뷰티, 패션 등을 전해줄 것을 약속했다.
티파니는 “그간 리얼리티에 출연했을 때 10대 후반, 20대 초반이었는데 태티서가 20대 중후반을 앞두고 있어서 귀여운 모습보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프로그램 성격상 우리 또래 여성들이 관심 있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남성 팬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 태티서’는 태티서가 먹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을 비롯해 20대 그녀들의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
스케줄이 없을 때 무엇을 하고, 세 명이 뭉치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디를 가는지, 쇼핑과 여행, 여가까지 밀착 동행해 이들이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소망 등도 털어놓는다.
서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무대 위의 모습보다 무대 아래에서의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외출하려면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 하는 고충을 갖고 있는 상황. 그러나 ‘더 태티서’를 통해 그러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서현은 “외출할 때 늘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촬영할 때는 한껏 꾸미고 놀이공원 그런 곳들을 마음껏 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늘 하고 싶었던 거나 가고 싶은 곳 등 우리 의견을 제작진에 말씀드려서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리티인 만큼 태티서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다. 김지욱 CP는 “옷을 사러 가면 가장 먼저 아웃하는 사람이 태연과 티파니다. 서현이 가장 오래 쇼핑한다”며 “촬영하면서 옷가게에 두 번 갔는데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방전소녀다. 잘 지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일상 속의 태티서를 만날 수 있는 ‘더 태티서’. 이들이 20대 중반의 여성으로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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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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