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라쿠텐 사장 지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22 15: 52

뉴욕 양키스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다나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얼음물을 맞은 사람이 3명을 지목하고,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맞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는 행사다.
다나카는 양키스 동료인 숀 켈리(30)와 일본 개그맨 다무리 아쓰시 두 명에게서 지목 당했다. 다나카는 자신이 얼음물을 머리에 맞는 MLB.TV 동영상을 트위터에 리트윗한 뒤, 친정팀인 라쿠텐의 다치바나 요조 사장, 뮤지션 펑키 가토, 일본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멤버 5명 전원을 지목당하는 독특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1일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한 다나카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섞어 35개를 던졌다. 그는 피칭 후 "던지면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모든 구종을 던져봤는데 점차 경기 수준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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