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가수 박보람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신 기부를 택했다.
박보람은 지난 21일 ‘슈퍼스타K’의 동기인 위너 강승윤으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장을 받았다. 이에 그는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 인증샷을 남긴 것.
그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선 이렇게 뜻 깊고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구요. 저도 앞으로 조금이나마 돕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희망승일재단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람은 연습실을 배경으로 ‘ALS(미국 루게릭병 협회)’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몰라보게 여리해진 팔 라인과 인형 같이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박보람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네”, “좋은 일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박보람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7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예뻐졌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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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