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측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OSEN에 “편집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삭제조치를 했다. 방송에 대해 불편을 느꼈던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장동민을 비롯해 유세윤, 유상무는 지난 2013년부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49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에서 장동민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과격한 발언들을 했고 일부 청취자들이 ‘방송이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장동민은 다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출연해 논란이 됐던 내용이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관계자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세 명이 센 발언들이 한 것 같다”며 “스타일리스트가 방송에 출연해 장동민에게 ‘농담도 진담처럼 하고 진담도 농담처럼 해서 헷갈렸다’고 말하고 장동민을 걱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듣고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잘못했다. 좀 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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