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 “좋은 일 기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2 17: 09

배우 손예진이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신에 기부를 선택했다.
손예진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카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을 함께 관람한 후기와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신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을 게재했다.
앞서 배우 설경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 후 손예진을 지목했다. 손예진은 “경구 선배가 아이스 버킷 첼린지에 절 지목하셨더라고요. 저는 얼음물 대신 기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이어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고요. 이번을 계기로 저도 루게릭 환자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좋은 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구 마구 동참하는 거 참 좋은 현상인거 같아요! 즐거운 주말되시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 것이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손예진 페이스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