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테이블 세터가 출루해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22 17: 28

KIA 선동렬 감독이 테이블 세터진의 활약을 바랐다.
선 감독은 2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테이블 세터들의 출루가 좋아야한다. 이대형의 경우 LG전에 너무 약했고, 특히 리오단에 약했다”며 “그래서 오늘은 신종길을 앞에 배치했다. 올 시즌 팀 전체적으로 LG에 고전하고 있는데 돌파구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대형은 올 시즌 LG와 맞붙은 12경기서 타율 2할3푼3리를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 2할8푼3리보다 5푼이 낮다. 신종길도 시즌 타율 2할9푼4리에 비해 LG전 타율이 2할6푼8리로 낮지만 이대형보다는 차이가 크지 않다. KIA는 올 시즌 LG와 상대전적 5승 7패로 열세에 있다.

이날 KIA는 김주찬(좌익수)-신종길(우익수)-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우(유격수)-이성우(포수)-이대형(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어 선 감독은 지난 16일 이후 6일 동안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을 두고는 “많이 쉬었으니까 오늘부터 주말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9월부터 시행되는 엔트리 확대와 관련해선 “포수와 야수쪽을 보강할 생각이다. 투수는 정말 많아야 한 명 정도 추가될 것 같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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