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김성주, ‘소원을 말해요’ MC..‘광대역 인맥 풀가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2 17: 38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방송인 김성주가 단 한 명의 절실한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다.
김희철과 김성주는 MBC 파일럿 에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의 MC로 낙점됐다. ‘소원을 말해요’은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움직일 ‘소원을 말해요’의 주인공은 SNS에 그 사연이 게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3,800건 이상이 리트윗 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7세 최서연 양이다. 서연이는 태어난 지 6개월 됐을 때부터 몸 안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로 28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희귀병 소녀.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듯이 서연이게도 이루고 싶은 소원 한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연이의 간절한 소원을 들은 제작진들은 난색을 표했다. 바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상초월 판타지 ‘겨울왕국의 여왕이 되어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는 것’이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연이의 소원은 국민들의 참여여부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희철과 김성주는 자신만의 광대역 인맥을 중심으로 주인공의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서연이의 가절한 소원을 이뤄줄 디데이를 오는 27일로 잡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기적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9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연이가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은 ‘소원을 말해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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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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