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강정호,'짜릿한 얼음물 세례'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8.22 17: 38

2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시작전 강정호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있다.
정우영 캐스터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강정호는 이날 이순철 해설위원, 두산 베어스 김현수, 미스코리아 정소라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찰리 쉬렉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앞선 두 차례 실패를 딛고 3번째 도전에서는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찰리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2위로 리그 정상급 투수다. 14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꾸준함을 보였다.
넥센은 우완 헨리 소사가 나선다. 소사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사는 NC를 상대로 한 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6월 4일 마산에서 3이닝 11피안타(4홈런) 12실점으로 무너졌다. 소사는 이날 팀의 3-20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소사가 NC를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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