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에볼라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서아프리카 나라인 라이베리아에서 한국에 입국해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그동안 행방불명 됐던 라이베리아인 두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 2명은 발열 등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으며, 추적 관리 기간동안 격리시설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이 한 명이라고 알려졌던 것과 달리 두 명이 입국한 사실이 밝혀져,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의하면 이 20대 남성은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에 비상이 걸려 있었던 만큼 확인 절차가 있었다. 그러나 체온 확인 결과 의심 증세가 없어 출입국 관리소는 90일 간 국내체류를 허가했다.
이 남성은 원래 머물기로 했던 부산 호텔서 묵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예약했던 모텔방에도 가지 않고 사라졌다. 열흘 가량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이런 부산 에볼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부산 에볼라, 우리도 안심할 수 없겠다" "부산 에볼라. 빨리 수배하는 것이 관건" "부산 에볼라,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가" "부산 에볼라, 만약에라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다면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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