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궁사' 이우석-이은경, 남녀 유스 세계신기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2 20: 24

한국 양궁의 기대주 이우석(17, 인천체고)과 이은경(17, 순천여고)이 남녀 유스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우석은 22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4년 유스 올림픽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0m 72발 합계 704점을 쐈다.
그는 판 덴 바르그 세프(네덜란드)가 보유한 카뎃부(17세 이하) 세계기록 686점을 무려 18점이나 경신했다.
이우석은 72발 가운데 57발을 10점 구역에 꽂았다. 10점 정중앙을 표시하는 엑스텐(X-10)에는 24발의 화살을 쏴 명궁임을 과시했다.
유스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도 이은경이 랭킹라운드에서 68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은경은 프랑스의 멜라니 고빌(프랑스)이 보유한 카뎃부 세계기록 676점에 5점 앞서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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