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스트 브로미치, 그리스 FW 사마라스와 2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2 20: 4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 브로미치가 그리스 대표팀 장신 공격수인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9)를 영입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 계약으로 사마라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여름 구단의 9번째 영입이고, 등번호는 30번이다"라고 밝혔다.
193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사마라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그리스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사마라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사마라스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기성용, 차두리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이로써 사마라스는 지난 2008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줄곧 활약한 뒤 6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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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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