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이대호, 4G 연속 안타 행진.. 팀 끝내기 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22 22: 36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나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는 중단됐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 1사 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연장 10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3할7리로 1리 하락했다. 팀은 연장 접전을 이어간 끝에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로 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우완 김무영은 3-3으로 맞선 6회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무영은 투구수 14개로 2이닝을 소화하며 동점 접전을 지켰다. 시즌 성적은 16경기 1승 평균자책점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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