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신병 확보'.."의심징후 없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22 21: 16

부산 에볼라
에볼라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서아프리카 나라인 라이베리아에서 한국에 입국해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그동안 행방불명 됐던 라이베리아인 두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 2명은 발열 등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으며, 추적 관리 기간동안 격리시설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이 한 명이라고 알려졌던 것과 달리 두 명이 입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관계 당국에 의하면 11일 입국한 라이베리아 인은 20대 남성으로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명은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에 비상이 걸려 있었던 만큼 확인 절차가 있었다. 그러나 체온 확인 결과 의심 증세가 없어 출입국 관리소는 90일 간 국내체류를 허가했다.
11일 입국한 남성은 원래 머물기로 했던 부산 호텔서 묵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예약했던 모텔방에도 가지 않고 사라졌다. 뒤이어 입국한 남성도 입국 뒤 연락을 끊어 열흘 가량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이런 부산 에볼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부산 에볼라, 우리도 안심할 수 없겠다" "부산 에볼라. 빨리 수배하는 것이 관건" "부산 에볼라,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가" "부산 에볼라, 만약에라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다면 큰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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