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과 한그루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을 일찌감치 했지만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참 많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연애말고 결혼'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돼 있는 것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공기태(연우진 분) 그리고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장미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 기태의 모친인 신봉향(김해숙 분)과의 관계 회복에 주력했다.
봉향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던 장미는 두 사람이 함께 사랑하는 한 남자, 기태에 관한 이야기로 봉향의 마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러기까진 단단한 철벽, 봉향을 깨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기태는 장미의 어머니 소녀(임예진 분)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딸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소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게다가 소녀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애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주인공이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연말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