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고산병으로 아픈 와중에도 두 아들을 챙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은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4회에서 여행 중 생일을 맞은 둘째 아들 준영 군과 통화를 했다. 그는 아들과 통화를 하는 와중에 뽀뽀를 하며 사랑을 가득 표현했다.
그는 이날 아픈 와중에도 두 아들과 통화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을 찾고 전화기를 손에 잡고 있었다. 윤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페루 여행 중 아파서 포기를 할 뻔 했다면서 “찬영, 준영이가 보고 있을텐데 이겨내서 아빠가 다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완주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 주역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이 함께 한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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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