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142kg 임도혁 등장, 의외 실력에 '만장일치 합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2 23: 35

남다른 비주얼의 지원자가 등장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첫 회에서는 경기 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첫 번째 지원자는 몸무게 142kg의 임도혁으로, 23세라는 '반전'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도혁은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로, 덩치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야한다"면서도 "뚱뚱하지만 친근감 있다. 애교도 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루에 여섯끼를 먹었던 적도 있다는 그는 이제 1인1식을 한다고 했지만, 피자 한 판을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외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김범수는 "아주 잘한다. 울림통이 좋은 보컬들의 단점이 디테일인데, 그렇지 않다"고 평했고, 윤종신은 "살을 조금 빼서 엣지 있는 톤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은 임도혁은 "슈퍼위크까지 10kg 감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사상 최초로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로 구성된 4인 심사위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 다양한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광대역 오디션과 찾아가는 오디션을 시행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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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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