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윤다훈 “7살 딸 ADHD 증상, 시선 탓에 유학”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23 00: 00

배우 윤다훈이 7살 딸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어서 한국 교육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윤다훈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딸이 ADHD를 앓고 있다”면서 “에너지가 넘친다.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좋아서 하는 행동이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위해 아내와 아이의 유학을 선택했다”면서 “유치원을 몇 번 옮기고 심지어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를 멀리해서 유학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유로운 외국 환경에서 교육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고 결국 유학을 결정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김태원은 "우리 아이도 비슷한 이유로 유학을 갔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스타들의 혼자 사는 일상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김용건, 김광규, 노홍철, 전현무, 파비앙, 장미여관 육중완이 함께 한다. 이날 방송은 배우 윤다훈이 게스트 코너인 ‘무지개 라이브’에 함께 했으며, 원년 멤버인 김태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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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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