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북한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는 샘 해밍턴이 패널로 출연했다. MC 박은혜가 “이만갑에 출연한 소감이 어떤가?”라고 질문하자 샘 해밍턴은 “오늘 너무 기대가 된다.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가 바로 북한”이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어 공부를 하며 자연스레 북한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며 “조금은 생소한 나라이지만 북한에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탈북미녀들은 “북한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샘 해밍턴이 간다면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될 것”, “북한에 대해 내가 알려주고 싶다”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탈북미녀들의 관심에 기분이 좋다. 결혼을 하기 전에 출연할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kangsj@osen.co.kr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