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여진구가 영화 '1953'(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3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설경구와 여진구는 최근 '1953'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1953'은 1953년 6.25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로 KBS 2TV 드라마 '추노'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설경구와 여진구는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인 설경구와 떠오르는 스타 여진구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53'은 작업을 마무리 짓고 내달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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