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진심이 전해지는 편지로 기부택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23 09: 55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윤은혜가 진심이 전해지는 태도로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했다.
윤은혜는 지난 22일 심은진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장을 받았다. 이에 그는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해 긴 편지를 남긴 것.
그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돼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 “환우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동시에 기부에 참여 하려고 했는데 지인분의 어머니께서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다가 소천하시는 일을 겪어 기부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루게릭병, 암 등 많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심정과 상황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함께 동참하고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진심어린 마음과 함께 “저의 다음주자는 이 글을 보신 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다음 주자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윤은혜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네”, “좋은 일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무엇보다 진심어린 마음이 전해져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하정우의 영화 ‘허삼관매혈기’에서 임분방 캐릭터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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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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