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얼음물샤워' 없어도 기부로 '훈훈한 마음' 전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23 10: 33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강소라가 ‘얼음물 샤워’ 대신 진심을 담은 기부를 택했다.
강소라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강소라입니다. 용이 감독님의 추천으로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깊은 진심을 담아 승일문화재단에 기부, 좋은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루게릭환우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뜻 깊은 기부 고맙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강소라 마음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소라는 올해 10월 첫 방송 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다른 대기업을 다니다 종합무역상사로 입사해 출중한 업무능력으로 실무에 조기 투입하게 되는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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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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