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홍은희가 ‘불꽃 슛’을 쏘며 피구왕으로 변신했다. 상대편에 있던 성동일까지 바짝 긴장시키는 놀라운 승부욕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서 홍은희와 성동일이 체육시간에 피구에 몰입했다.
녹화 당시 홍은희는 체육시간에 피구시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나 정말 못하는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데도 여느 여고생과 다름없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보호본능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막상 피구공을 잡은 후에는 표정이 180도 달라졌다. 매서운 눈빛으로 이까지 악물고 피구왕 통키 뺨치는 ‘불꽃 슛’을 날려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상대 편 선수로 뛰고 있던 성동일은 홍은희의 공격을 피하느라 공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도망 다니기 바빴다. 심지어 같은 편에 있던 고등학생들마저도 확 달라진 홍은희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송은 23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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