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매니저 대표, 서강준 지목에 아이스버킷 '진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3 11: 53

배우 하정우, 김성균, 서강준 등이 소속된 대형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루게릭 환우들에 힘을 보탰다.
나 대표는 23일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나 대표는 영상 속에서 "배우 서강준씨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루게릭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우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끊임 없이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진지한 자세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임했다.

나 대표는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 썼고, 얼음물이 차가운 듯 잠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은 뒤 "감사합니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서강준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속사 수장인 나병준 대표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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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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