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건,'또 홈 밟았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8.23 11: 55

23일 전라북도 군산시 사정동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 4강전 전북 세아베스틸과 대전 LG 화학의 경기, 5회초 무사 주자 3루 세아베스틸 김희철의 우익수 플라이타구때 홈을 밟은 류재건이 조광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프로와 아마야구 출신 선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장인 및 사회인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의 4강전이 진행됐다.
지난 개막 첫 주에 승리한 8개팀이 맞붙은 8강전 4경기는 16일과 17일 2일간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졌으며 첫 날 경기에서는 전북 세아베스틸이 전남 GS칼텍스에 11대 1, 대전 LG화학이 인천 한국 GM코리아를 11대 6으로 둘째 날 경기에서는 부산 세종공업이 경북 경북도청에 17:1, 경남 삼성테크윈이 광주 삼성전자에 15:3으로 각각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준결승 제1경기는 전북 세아베스틸과 대전 LG 화학이,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제2경기에서는 부산 세종공업과 경남 삼성테크윈이 결승 진출을 위해 다투게 됐다. 두 경기의 승자가 초대 대회 우승을 두고 겨루게 될 결승전은 24일(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준결승과 결승경기는 모두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종료 후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 1,000만원, 3위 두 팀에게는 각 300만원씩 주어진다. 또한 기록에 의거해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을 선정해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준결승 제1경기는 KBS N SPORTS, 준결승 제2경기와 결승 경기는 MBC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주관 방송사인 SPOTV는 준결승과 결승 3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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