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황정음도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황정음은 최근 JYJ 김재중과 배우 김새론으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장을 받았다. 이에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며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이를 인증한 것.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얼음물은 재중이, 기부는 새론이. 제가 지목할 사람은 최성국오빠 서효림 전소민”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황정음은 SBS ‘끝없는 사랑’ 촬영 중인 듯 환자복을 입은 채 앉아있는 모습이다. 그는 “루게릭병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주 조금 알게된 것 같다. 그동안 시간핑계를 대고 좋은 일에 동참하지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꼭 많이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얼음물 샤워’를 앞두고 긴장한 듯 손을 모으던 황정음은 머리 위로 차가운 얼음물이 쏟아지자 비명을 지르며 경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한편,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에서 복수를 꿈꾸는 거친 야생마지만 격정의 세월을 불사조처럼 살아내고야 마는 매혹적인 인물인 서인애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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