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들 주안이가 한글 신동으로 거듭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한글 공부를 시작한 주안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완구를 이용해 주안이에게 한글 자음을 가르쳤다. 꾸준한 시도 끝에 주안이는 '기역' '니은'을 따라 했지만, 더 이상은 집중하지 못했다. 이에 손준호는 "아직 공부를 해본 적이 없지 않나. 무한반복해서 가르치니까 스트레스 받았나 보다"고 말했고, 김소현은 "시작은 해줘야 할 것 같다. 한글이 있다는 걸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만 48개월부터 한글 공부가 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주안이는 아직 25개월이지 않느냐"고 말해 김소현을 말렸고, 김소현은 마지막으로 시도해보겠고 했다. 놀랍게도 주안이는 장난감을 이용해 디귿을 만들었고, 김소현은 '물개 박수'로 기쁨을 표현했다.
'오!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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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