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을 닮은 여중생 팬 최윤아 양이 ‘무한도전’에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수줍은 말솜씨 속 성대모사에 능하고, 유재석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까지 갖추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형광팬 특집으로 60명의 팬들과 함께 캠프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과 닮은 여중생 팬이었다. 유재석의 팬이라는 인증이 얼굴로 가능할 정도로 닮아 주목을 받았다. 이어 그는 김영희의 유행어인 ‘앙돼여’를 똑부러지게 따라하고 유재석 특유의 손짓을 재연해 여동생 못지않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조금은 수줍은 듯한 이 중학생은 유재석이 ‘명수는 7살’ 특집에서 쓴 가발 때문에 닮은꼴 외모로 놀림을 받았다고 고백해 유재석을 웃게 하기도 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별로 10명의 팬들이 함께 했는데 각양각색의 팬들이 멤버들 못지않은 입담과 말솜씨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을 닮은 여중생은 2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심리전 우승자인 박명수와 모종준 특수 수사관이 다른 멤버들을 쫓는 대국민 추격전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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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