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결승골' 강원, 부천 제압... 대구-광주는 '헛심공방'(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23 21: 12

김영후가 결승골을 터뜨린 강원FC가 부천FC를 제압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대구FC와 광주FC는 득점 없이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강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 부천과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9승 6무 8패(승점 33)를 기록한 강원은 안양(승점 33)을 골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5승 4무 14패(승점 19)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후반 24분 터진 김영후의 결승골이 강원을 리그 2위로 끌어올렸다. 최진호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김영후는 시즌 3호골로 팀의 승리와 2위 등극을 만들어냈다.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상위권 도약의 기로에서 맞붙은 두 팀은 서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데 그치며 5위(대구, 승점 30)와 6위(광주, 승점 29)에 그대로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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