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김시진 감독 "우규민 공략못한 게 패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23 21: 23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롯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최근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패배, 45승 55패 1무로 LG와 격차가 1.5게임까지 벌어졌다.
벌써 5연패, 게다가 최근 11경기에서는 딱 한 번밖에 못 이겼다. 최근 롯데의 부진은 선발투수의 조기강판이었는데 이날은 옥스프링이 7이닝 1실점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정작 타선이 침묵했다. 안 풀리는 롯데는 심각한 투타 엇박자에 고전하고 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오늘 우규민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24일 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장원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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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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