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연말결', 연우진·한그루 우여곡절 끝 결혼..'해피엔딩'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3 21: 44

배우 연우진과 한그루가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발목을 잡았다.

한여름(정진운 분)에게 입금 했다는 주장미의 말에 기태는 찜찜해했고 그루 역시 임신을 했다는 세아(한선화 분)의 말을 듣고 기태를 의심했다.
급기야 신랑과 신부가 모두 입장한 상태에서 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릴 때 즈음 하객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지며 결혼식장은 난장판이 됐다. 게다가 갑작스레 비까지 내리며 하객들 모두가 결혼식장을 떠나야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빗 속에서 결혼식 올렸다. 장미는 "이제야 우리 결혼식 답다"라고 웃어보였고 기태는 이 말을 들으며 장미에게 반지를 건네 평생을 약속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주인공이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는 '아홉수 소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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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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