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남이 끝내주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역전과 동점을 주고 받는 접전을 벌인끝에 9회말 박기남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싸움의 끈을 놓치 않았다.
경기후 선동렬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상대 선발 유창식이 호투해 힘든 경기를 했다. 팀에 중요한 경기라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게 역전승의 원동력이 됐다. 역전후 동점이 되면서 위기가 왔지만 박기남이 끝내주었다. 많은 관중이 찾아오셨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발 유창식이 잘 던져주었고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임준섭, 한화 앨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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