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광주 도심에서도 싱크홀이 발견됐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교차로에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싱크홀은 직경이 50cm로 깊이는 약 1m 50cm로 측정됐다. 서울 시내에서 발견된 싱크홀보다는 비교적 작은 크기다. 광주소방본부는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현장을 차단했다.
이 싱크홀에는 당시 지나가던 차량 한 대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도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관계자는 "구멍이 생긴 도로 밑에 20년 된 오수관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서울 뿐만 아니라 광주라니 전국적으로 조사 한 번 해봐야 할 듯", "광주 도심에 싱크홀이라니 무섭다", "사람은 안 빠졌다니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