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경문, “승패 떠나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력”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23 22: 29

“두 팀 모두 좋은 경기했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팀 간 10차전에서 4-6으로 뒤진 8회 대거 5점을 뽑고 두산에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NC는 59승 44패로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줄였다. 두산은 45승 54패.

이날 NC는 선발 태드 웨버가 4실점하며 2회 조기 강판했지만 노성호가 4이닝을 한 점으로 봉쇄해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타선은 8회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선발 투수가 안 좋았던 상황에서 노성호가 잘 던졌다”며 “승패를 떠나 두 팀 모두 좋은 경기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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