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강정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점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테임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팀 간 10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팀의 9-7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한 테임즈는 99타점으로 넥센 강정호와 이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새겼다.

경기 직후 테임즈는 “오늘 경기할 때 찬스만 생각했다. 찬스를 살려나가면서 계속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임즈는 “원하는대로 이뤄졌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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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