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 송윤아·정준호 관계 알게 되나..‘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23 23: 09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와 정준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7회는 문태주(정준호 분)가 자신의 아내 서지은(문정희 분)이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돈을 받고 집안일을 하고 한그루(윤찬영 분)를 돕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태주는 승희에게 “나한테 품은 억하심정 와이프한테 풀고 싶었느냐. 보나 엄마가 그루 봐주는 대가로 돈도 받고 차도 받는다고? 재밌었냐?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 맞는 거냐? 너 나한테 복수하고 싶었다면 성공한 거다”라고 승희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은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했다. 승희는 사실 시한부 인생. 그루를 지은에게 맡기기 위해 지은과 가깝게 지냈다.

승희는 “너에 대한 원망과 미련에 매달려 살지 못했다. 억울하다는 생각도 못할 만큼 앞만 보고 살았다”라고 자신을 오해하는 태주를 원망했다. 하지만 태주는 “결국 너 잘 사는 것 보여주고 싶었던 것 아니냐”라고 발끈했다. 그 순간 지은이 나타났다. 아직까지 태주와 승희의 관계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 지은이 태주와 승희의 과거 악연을 알게 될지 ‘마마’가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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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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