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미국서 온 모창자에 감동 "감사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3 23: 54

가수 이선희가 미국 워싱턴에서 온 모창능력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5번 통에 있던 모창능력자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탈락했다.

탈락된 모창능력자는 '히든싱어3'를 위해 워싱턴에서 왔다고 밝혔다. 모창능력자는 "13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가수가 꿈이었는데 고2 때 이선희 씨 노래를 처음 들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살면서 꿈을 이루지 못했고 오늘 30년 전 세월을 다시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히 '인연' 노래를 들었는데 빠져들어서 회사 출퇴근 하면서 몇 십번을 들었다"고 말했고 이선희는 고마운 마음에 팬을 안아주며 "이따 이야기 같이 하자"고 고마워했다.
이선희는 "진짜 감사하다. 귀한 시간 나를 위해 빼주고 시어머니에게 혼나지 말아라"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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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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