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모창능력자들 노래선물에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4 00: 28

가수 이선희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선물에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이 3라운드 후 이선희를 위해 '나 항상 그대를' 무대를 선물했다. 또한 팬들이 이선희를 위해 고마운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준비했고 여기에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이선희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이선희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전 세계에서 어떤 가수가 이런 시간으 맞이할 수 있겠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만감이 교체한다는 게 이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럽기도 하고 더 잘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30년 동안 늘 노래하는 게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히든싱어' 출연을 망설였다고 털어놓은 이선희는 "여기서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면 족했는데 내가 이렇게 또 다른 책임감을 갖고 가게 될지는 몰랐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책임감을 갖고 좋아하는 분들에 대한 마음을 더 많이 밑바닥에 안고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이선희는 "이런 시간이 다시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항상 그런 기운이 나에게 있었다는 걸 잊지 않고 노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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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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