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가 "이용철 위원, 손예진, 나바로 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24 05: 59

드디어 차례가 왔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9)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게 된다.

프로 골퍼 박시현의 지목을 받은 박석민은 23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그는 "루게릭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박석민은 이용철 KBS 스포츠 해설위원,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손예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내야수)를 후발 주자로 지목했다.
특히 박석민은 나바로의 아이스 버킷 챌린저 미션 수행 때 직접 나설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이승엽(삼성)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할때 얼음물에 이온 음료를 첨가하는 등 남다른 제조 신공(?)을 발휘했던 박석민은 나바로에게 물 대신 콜라로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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