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캐논, 머라이어 캐리와 이혼 "내가 떠나는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4 08: 44

유명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닉 캐논 부부가 이혼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캐논 측은 자신이 캐리를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캐논 측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캐논은 캐리의 불안정한 정서상태를 걱정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논은 캐리가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아이들이 캐리와 함께 있을 때 불편해 한다고 주장했다. 캐논 측 관계자는 캐리가 사는 집을 '카오스(chaos)'라고 표현하며, 그와 떨어진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캐논은 캐리의 정신 건강에도 우려를 표하며 캐리의 능력에만 의지하고 그를 몰아세우는 주위 사람들을 탓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 캐논은 변호사를 선임해 최대한 조용하고 평화롭게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지난 2008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아들 모로칸 캐논, 딸 먼로 캐논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두 사람은 약 두 달 동안 별거 중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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