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변화된 생각과 행동으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중국전지훈련을 통해 실전훈련과 탄탄한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14-2015시즌을 위해 1차로 지난 5월 1일 안남수 단장과 선수단과의 지난시즌 반성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코칭스텝의 소통과 신뢰의 리더쉽에 대한 시간을 가졌으며, 2차로 5월 12일 야신 김성근 감독 철저한 프로정신 강의, 3차 8월 13일 세계 정상 대한 양궁협회 서거원 전무의 강의를 통해 1등을 위한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에 대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구단은 3차에 걸쳐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에 이어 체계적인 체력훈련과 기본기 집중훈련을 위해 주2회 런닝 훈련 및 인터벌훈련과 야간 훈련을 통한 개인전술 강화 및 기본기 훈련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 전지훈련 출발전인 8월 17일 김호철감독과 선수단은 영화'명랑'관람을 통해 리더쉽과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도 만들었다.
최종 마무리 단계인 이번 중국전지훈련은 배구단 최초 홈엔드어웨이 방식에 2차로 나누어 시행하며, 1차 중국전지훈련은 시즌전 최종 실전경험 강화와 팀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훈련 결과를 테스트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은 22일 절강성 남자배구팀과의 연습경기를 승리로 끝내고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SWFC(상하이 월드 파이넨셜 센터) 100층에서 2014-2015시즌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차는 10월 4일-12일 중국(절강)팀을 한국 캐슬로 불러 최종 완벽한 마무리 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김호철 감독은 한발먼저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로 선수들에게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2번의 실패는 없으며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젠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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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