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바클레이스 3R 공동 4위…선두와 2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4 09: 02

재미교포 케빈 나(31, 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케빈 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 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맷 쿠처, 보 반 펠트(이상 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 제이슨 데이(호주), 짐 퓨릭(미국, 이상 9언더파 204타)과는 2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은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23위로 추락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존 허(24)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1위, 최경주(44, SK텔레콤)는 2오버파 215타에 그쳐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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