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 열혈 영업사원 변신..섭외 전쟁 나섰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4 09: 32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멤버들이 섭외 전쟁을 위해 ‘열혈 영업 사원’으로 변신했다.
오늘(24일) 방송될 ‘런닝맨’ 210회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2PM 우영, 개그맨 김원효, 장미여관 육중완, AOA 설현, 모델 이혜정, 농구선수 최부경, 아나운서 김환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알까기 제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2014 런닝맨배 알까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런닝맨 멤버’ 7인방은 최고의 파트너를 찾기 위한 섭외전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R그룹 창사 5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알까기 이벤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영업부의 7인의 사원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알까기 대회에 참여할 특급 게스트를 섭외, 그 게스트와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달의 판매왕이 되는 것.

힙합맨 개리와 에이스 송지효는 화이트셔츠에 블랙바지를 차려입은 닮은꼴 모습으로 등장했다. 셔츠와 베스트에 넥타이까지 갖춘 이광수는 단정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지성미를 강조하기 위한 안경까지 착용하고 나타나 “이미지 쇼크”라는 멤버들의 짓궂은 감탄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블랙앤 화이트의 정장 차림을, 능력자 김종국은 깔끔한 화이트셔츠에 진바지를 매치하는 의상으로 완벽하게 영업사원으로 변신했다.
특히 7인방은 게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운전을 해서 현장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명함과 스티커가 붙은 자양강장제 박스를 들고 열띤 섭외에 나섰다.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을 찾아 늘씬하고 훤칠한 모델들과 런웨이 포즈를 취하며 호감을 사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서울 SK 나이츠 농구단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바로 농구복으로 갈아입고 코트장에 나서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장미여관 육중완의 작업실을 급습, 육중완과 함께 먹방에 참여하는 투혼도 발휘했다. 개리는 급기야 “진짜 영업사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만만치 않은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7인방은 자신들의 ‘판매왕’ 타이틀이 걸려있는 만큼 좀 더 뛰어난 게스트를 선발하기 위해 섭외 현장에서 즉석으로 모의테스트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육중완은 작업실 바닥에 금을 그은 채 손가락 힘을 실험했고, 2PM의 우영은 긴 탁자를 이용해 알까기 연습을 감행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머드에서 구르고, 물에 빠지느라 엉망이 되곤 했던 멤버들이 180도 변신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며 “진짜 영업사원이 된 듯 분투하는 멤버들이 펼쳐낸 포복절도 섭외 전쟁을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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