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영입 임박' 맨유, 끝이 아니다...비달 영입 재추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24 10: 00

OSEN=허종호 기자]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끝이 아니다.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까지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막판 공세가 시작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1주일여가 남은 가운데 맨유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유는 루이스 반 할 신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반 할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막판 타깃은 이적 시장의 최대어라고 평가받는 디 마리아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과 24일 디 마리아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서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할 정도인 만큼 디 마리아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완곡한 거절을 당했던 비달의 영입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비달의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을 했다"며 "이적료는 낮아졌지만 선수를 붙여 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가 유벤투스에 두 번째 제안한 내용은 '3200만 파운드(약 540억 원)+선수'다. 해당 선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혹은 대니 웰벡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원하는 만큼 유벤투스가 움직일 것인지는 미지수다. 주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은 비달의 이적설에 대해 "우리는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비달 또한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다고 요청을 한 적도 없다. 그는 항상 유벤투스에 남고 싶다고 했다"며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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