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신규 드라마 '리셋'이 24일 첫 방송된다.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씬스틸러들이 출연을 알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리셋' 첫 방송에 앞서 주목해볼 점을 짚어봤다.
# 천정명, 김소현의 돋보이는 연기 변신

3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는 천정명과 아역 역할에서 당당히 첫 주연 역을 꿰차게 된 김소현의 연기 변신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말랑말랑한 로코물을 통해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천정명은 생애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진다. 수사물에 스릴러가 더해진 복합 장르와 최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도 흡인력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확실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장르물의 주연, 1인2역, 와이어 액션 연기 등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유독 첫 도전을 많이 하게 된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99년 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승희와 은비를 오가는 극과 극 캐릭터를 통해 이중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독보적 장르, 독특한 캐릭터, 강렬한 소재의 향연
영화 못지 않은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장르물의 힘을 과시해온 OCN 드라마는 기존 웰메이드 수사물을 제작해왔던 노하우와 함께 스릴러, 느와르라는 다소 묵직한 장르를 결합시켜 이번 드라마 '리셋'을 론칭하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정명은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와 캐릭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남자 주인공이 최면술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 나가는 스토리는 생소하면서도 흥미를 자아내기 때문.
첫사랑이 범죄자의 희생 제물이 돼 검사가 되길 결심하게 된 주인공 우진(천정명 분)의 충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이야기 소재는 단연 이번 드라마의 최고 볼거리로 손꼽힐 예정. 최면, 살인사건, 조폭과 연계된 재벌 기업의 계략 등 강렬한 소재와 맞물려 단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 숨막히는 스토리텔링, 첫 회부터 시선 압도
앞서 공개됐던 '리셋'의 예고편에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 잡고 있는 이야기 소재들이 1화 내용 전반에 등장한다.
천정명은 단 몇 초 만에 범인의 자백을 받아낼 정도로 출중한 최면술을 갖고 있는 검사로 등장,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과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은비를 변호하는 모습 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차우진으로 완벽 빙의될 예정.
김소현은 다소 거친 언어와 액션을 통해 불량소녀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한편, 억울한 누명을 쓰게 돼 폭풍 눈물을 흘리는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모습이나 마스카라가 번진 검은 눈물을 쏟아내는 등 연기 투혼을 통해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리셋'은 장르극에 강한 OCN이 선보이는 첫 스릴러물로 24일 첫 방송으로,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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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