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한화 앨버스, 5전6기 5승 도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8.24 10: 35

연승이냐, 설욕이냐.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한화의 경기에서 양팀의 목표는 확연하다. 전날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연승으로 4위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반면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탈꼴찌의 희망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 경기 개최 여부는 미지수이다.
KIA는 좌완 임준섭이 등판한다. 선발등판은 8일 문학 SK전 이후 16일만이다. 13일 광주 NC전에 중간투수로 등판했다. 자체 휴식에 비로 순연되는 통에 오랜만에 선발등판에 나선다. 당시 8이닝 2실점 호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최근 스피드가 높아지고 등판체력이 좋아지면서 2선발급 활약을 하고 있다. 5승 뿐만 아니라 팀의 역전 4위 발걸음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한화타선이 3경기 연속 두 자리수 안타를 터트리는 등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힘겨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앨버스가 등판한다.  올해 4승8패, 방어율 6.0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8월부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3경기에서 두 번 퀄리티스타트를 포함해 방어율 3.57이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7월 16일 SK 문학경기에서 4승을 따낸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다.
KIA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패를 기록했고 방어율 5.73를 마크하고 있다.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능력을 갖추었다. KIA 타선을 상대로 5이닝 혹은 6이닝 3실점으로 막는다면 한 달만의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KIA는 타선의 전날 후반 강한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따낸 상승세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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