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호, 장원준이 5연패 탈출 선봉장으로 나선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LG 트윈스전 선발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장원준은 올해 22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9로 나쁘지 않다.
그러나 8월들어 3경기 모두 조기강판 당하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하다. 피안타율만 3할에 이르고 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구가 필요하다.

LG는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4위를 1경기 차로 지키고 있는데, 이날 패배해도 일단 순위는 유지할 수 있어 조금은 여유가 있다. 선발로 나서는 신정락은 올해 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17만을 기록 중. 롯데전은 한 번 선발로 나와 승패없이 4.76을 기록했다.
아직 선발복귀 후 승리가 없다. 5선발 신정락까지 살아난다면 LG는 시즌 막판 4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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