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헤이즐', '해무' 누르고 박스오피스 3위 저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24 12: 20

영화 '안녕, 헤이즐'(감독: 조쉬 분)이 동시기 개봉한 '해무'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녕, 헤이즐'은 23일 하루 동안 6만 6,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해무'를 제치고 '해적:바다로 간 산적', '명량'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흥행 저력을 선보였다. 일일 관객수 또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안녕, 헤이즐'은 이미 평일에도 관객 증가 추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와 예매 순위에서 '익스펜더블3', '인보카머스', '더 기버: 기억전달자', '터널 3D' 등 최신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며 흥행 상승세를 예고한 바 있다.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과 SNS를 통한 폭발적인 입소문과 추천 열기로 개봉 2주차에 관객수와 예매율이 더욱 상승했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 앞에 나타난 꽃미소가 매력적인 순정남 어거스터스,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첫사랑에 빠진 그들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원작 도서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이다. 배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냇 울프, 윌렘 대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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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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