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김봉길-서정원-윤성효 지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4 15: 20

포항스틸러스의 수장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인 황선홍 감독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병에 대한 경각심과 환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사회적인 운동으로 얼음물 샤워 후 다음 동참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 받은 사람은 미션을 수행하거나 루게릭병 협회에 100 달러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배우 최수종의 지목을 받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22일(금)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황선홍 감독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최수종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김봉길 인천 감독과 서정원 수원 감독, 윤성효 부산 감독을 지목하고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선홍 감독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벤트가 아닌 기부에도 동참해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황선홍 감독뿐만 아니라 김태수와 김재성 등 선수단 대부분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뜻 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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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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